영화 '헤밍웨이 인 하바나' 실제 헤밍웨이 손녀 깜짝 출연
영화 '헤밍웨이 인 하바나' 실제 헤밍웨이 손녀 깜짝 출연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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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밍웨이 인 하바나' 속 마리엘 헤밍웨이/사진=무브먼트픽쳐스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실화를 담은 영화 '헤밍웨이 인 하바나'에서 실제로 헤밍웨이의 손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마리엘 헤밍웨이의 깜짝 출연이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하바나에서 지냈던 7년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이애미 글로브 경제부 기자 마이어스가 어린시절 자신의 우상이었던 작가 헤밍웨이에게 쓴 한 통의 편지로 시작된 운명같은 만남과 우정, 그리고 하바나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 

무엇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손녀 마리엘 헤밍웨이가 할아버지의 영화에 응원과 함께 깜짝 출연해 화제다. 

다양한 TV시리즈와 영화에 출연하며 지금도 배우로 맹활약 중인 그녀는 영화 속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동료로 등장한다. 

지인들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마이어스가 "첫 소설을 42달러에 잡지사에 팔았다"는 대화 도중 헤밍웨이에게 "단어 당 100달러를 받지않냐"는 질문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명성을 재확인시키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 '맨하탄'에서 '트레이시' 역의 마리엘 헤밍웨이/사진=무브먼트픽쳐스

마리엘 헤밍웨이는 함께 배우로 활동했던 친언니 마고 헤밍웨이와 출연한 데뷔작 '립스틱'으로 골든글로브에, 우디 앨런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맨하탄'에서 위험한 사랑에 빠진10대 여고생으로 열연을 펼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70~80년대에 청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리엘은 할아버지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아버지 잭 헤밍웨이의 끼를 물려받아 2015년 회고록과 소설까지 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헤밍웨이의 증손녀 드리 헤밍웨이와 손녀 마리엘 헤밍웨이/사진=무브먼트픽쳐스 

헤밍웨이의 증손녀이자 그의 딸인 드리 헤밍웨이 역시 '위아영', '스타렛' 등에 출연하며 모델이자 배우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영화 '헤밍웨이 인 하바나'는 7월 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승민 기자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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