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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방송작가 구자형이 보이밴드 '방탄소년단(BTS)'의 세계적 인기요인을 분석한 신간 'BTS-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빛기둥)을 출간했다.
이 책은 좌절을 딛고 일어선 방탄소년단의 연습생 3년, 2013년 데뷔 이후 5년차 활동 중인 BTS와 팬덤 '아미(A.R.M.Y)'가 함께 해 온 절절한 사랑의 역사, 자랑스러운 승리의 기록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에 대해 "아이돌의 사랑스러움과 힙합의 저항을 방탄소년단은 동시에 끌어안았다. 이는 음악의 평화통일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대의 고통을 직시했다. 그 아픔과 눈물을 노래하고 칼 군무한다. 방탄소년단을 태어나게 한 서울과 한국이 정말 자랑스럽다. 한국의 음악문화가 철학과 진정성으로 뉴욕을 넘어서기 시작한 최초의 역사적인 사건이 BTS 신드롬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저자는 "'세상의 편견과 시대의 억압'이라는 총알 때문에 '피땀 눈물 흘리는 청춘'들을 위해 '기꺼이 방탄조끼'가 되고자 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철학'에 깊이 공감해 집필을 시작했고, 이 시대 모든 '패배자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자, 방탄소년단의 음악 에너지를 가득 담아 완성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미국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BTS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최근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을 출간해 화제가 됐고,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 집필한 방송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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