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두 번의 은퇴 후 '3모작' 인생사는 정중헌 생활연극협회 이사장
[인터뷰]두 번의 은퇴 후 '3모작' 인생사는 정중헌 생활연극협회 이사장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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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학자 거쳐 연극 대중화에 뛰어든 71세 '현역인' 정중헌 이사장
대학로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정중헌 한국생활연극협회 이사장. 협회 관계자들과 십시일반 함께 마련한 사무실이다. 대학로에서 연극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겁다는 정 이사장. 현재 월급도 없지만 "기자 경력을 살려 생활연극 활성화에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면 나머지 인생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리선]정중헌 한국생활연극협회 이사장의 주 활동무대는 대학로다. 그의 나이 71세. 일반적으로 은퇴를 하고도 남았을 나이지만, 정 이사장은 여전한 '현역인'이다.

조선일보 문화부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서울예술대학교 부총장으로 은퇴했던 그는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고희가 넘은 나이에 새 출발점에 섰다.

정 이사장은 생활연극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연극인들과 함께 '한국생활연극협회'를 발족시켰다. 연극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 연극을 전국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평생 평론만 해왔던 그가 직접 한국연극협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배우로 직접 연극 무대에 오른 이유도 '평론가'가 아닌 '연극인'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커서다.

SNS소통도 활발하다. 이젠 지면이 아닌 SNS에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을 본 날엔 자신의 SNS에 리뷰를 남긴다. 날선 예술비평으로 업계에 이름을 날린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공연을 함께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그렇게 2년간 봤던 100여편의 공연 리뷰를 모아 지난해에는 '연극동네 대학로는 재밌다'란 책도 냈다.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뿌듯하고,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재능까지 기부할 수 있으니 행복하다고 말하는 정 이사장.

37년간을 신문기자로, 그리고 학자로, 두 번의 은퇴 후 연극의 대중화에 뛰어들며 3모작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정 이사장을 대학로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여전히 SNS에 공연 리뷰를 꾸준히 쓰십니다.

공연 관람 후엔 SNS에 바로 리뷰를 써서 올려요. 신문사에서 은퇴한 후 6년간 학계에 있었습니다. 가르칠 때는 갈증이 덜했는데 은퇴를 하니까 좋은 공연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글을 쓰다 보니 양도 꽤 많아졌어요. 1년 정도를 썼더니 리뷰만 100여편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모아서 지난해 '연극동네 대학로는 재밌다'란 책도 냈습니다. 전문적인 평론보다는 대중들에게 연극을 가깝게 접하기 위한 목적에서였죠.

사실 연극분야는 다른 분야처럼 홍보나 광고를 할 형편은 안되요. 이런 작은 힘으로나마 도움을 주고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기자 근성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상하게 펜만 잡으면 날카로워지는걸 보면요.(웃음) 개인 SNS라도 상당히 조심스럽긴 해요. 저 혼자 보는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공연들이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보다 100명이 보더라도 제SNS를 통해 누군가가 관심있게 봐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명동예술극장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분장실에서 제가 SNS에 쓴 글이 붙어있더라고요. 뿌듯했죠.

-연극, 방송, 영화, 미술 등 문화 다방면의 전문가로 활동하셨습니다. 영화평론가, 미술평론가로도 활동했고, 방송비평학회장도 맡고 계신데요, 이중 연극 분야에 몸담게 된 계기가 있는지요.

대학로 뒷골목에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30-40년간을 보냈어요. 기자생활을 하면서도 취재 대상으로만 보지 않았죠. 이 동네를 드나들면서 다들 식구처럼 지냈어요. 그래서인지 집처럼 푸근해요. 상업적이지 않고 순수한 면도 많고요. 제 적성과 맞더라고요. 이 정도면 이 동네사람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지 않나요.(웃음)

-지난 7월 발족한 생활연극협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요.

프로 연극은 연극을 전공하거나 업으로 삼고 있는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하지만, 생활연극협회는 연극을 본업으로 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연극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민간단체입니다. 예전부터 다양한 이름의 아마추어 연극 단체들이 있긴 하지만 관에서 운영하는 서울시극단의 '시민연극교실'처럼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거든요. 앞으로 지역 조직 확대를 통한 생활연극을 활성화와 연극 교육 등 생활 연극 보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난 7월 24일 서울 대학로 SH극장에서 진행된 생활연극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중헌 이사장(맨 앞 의자 왼쪽부터 여섯번째). 당시 창립식에는 최성웅 전 한국연국배우협회장, 최영환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 배우 이승옥·박팔영·고인배·최진택·정상철씨를 비롯해 연출가 유승희·신황철씨 등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협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온 연극인도 100여명에 달했다. 이날 축사는 배우 이순재(맨 앞 의자 왼쪽부터 다섯번째)가 담당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 대학로 SH극장에서 진행된 생활연극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중헌 이사장(맨앞줄 의자 왼쪽부터 여섯번째). 당시 창립식에는 최성웅 전 한국연국배우협회장, 최영환 동국대 교수, 배우 이승옥·박팔영·고인배·최진택·정상철씨를 비롯해 연출가 유승희·신황철씨 등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축사는 배우 이순재(맨 앞 의자 왼쪽부터 다섯번째)가 담당했다./사진=생활연극협회

-연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잘하는 사람들만 무대에 오르는건 아닙니다. 연극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참여해 연극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공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초보자를 위해 '생활연극아카데미'라는 강좌를 열려고 합니다. 연극, 연출, 희곡에 대한 강좌를 듣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희곡을 써보기도 할 겁니다. 공연도 직접 올리고요. 배역을 나눠 공연 연습을 하고 마지막에는 실제로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거죠.

물론 지도를 해주는 전문가들도 함께 합니다. 협회 임원들의 70~80%가 전문 연극인들이에요. 배우가 될 수도 있고, 스태프로도 참여할 수 있고요. 꼭 연기만 하는 건 아니고 무대 미술을 해보고 싶다면 이 분야로도 참여할 수 있어요. 무대 의상도 직접 만들어보고요. 모두 참여자들의 힘으로 해내야 하는 '자급자족' 형태인거죠.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도 공연을 보여주고, 박수를 받고 희열을 맛볼 수 있는 자리죠. 매일 같은 똑같은 삶은 따분하잖아요. 같은 직장인이더라도 각자 갖고 있던 꿈은 달랐을테고요. 생각으로만 해왔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죠.

-생활연극 활성화에 나서게 된 계기는요.

2년 전 세계적인 연극공연페스티벌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유승희 대표가 있는 극단 단홍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현지에서 이들과 연극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탁구나 수영같이 생활 체육처럼 연극도 프로가 아니더라도 아마추어들이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고 뜻을 함께했죠. 1년 반 정도의 준비 끝에 지난 7월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창립총회 당시 배우 이순재 씨가 축사를 진행했고, 100여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현재는 사단법인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창립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정중헌 이사장./사진=생활연극협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정중헌 이사장./사진=생활연극협회

-기자로서, 학자로서 두 번의 은퇴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또 생활 연극 활성화란 새로운 길에 들어섰습니다.

타이어를 두번 갈아 끼운셈이죠.(웃음) 60세때 신문사를 정년퇴직을 하면서 37년의 기자생활을 회고한 '문화부 기자는 재밌다'라는 책도 냈고, 퇴직후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과분하게 부총장까지 맡은 후 정년 퇴임을 했으니까요.

생활 연극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할 수 있으니 기한은 없는 셈이죠. 생활 연극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초를 다져 놓으면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많은 직장인들이 퇴임 후의 인생에 대해 걱정을 합니다. 퇴임 후 고민은 없으셨나요.

저도 퇴임 후에 허탈했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1년 연장된 만 66세에 은퇴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엔 할 게 없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갈 데도 딱히 없고. 여행을 가기도 하고, 미술관, 영화관, 공연장도 가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친분 있는 연극인들이 연극 한번 보러오라며 초대를 하더라고요. 무료로 연극을 봤으니 제가 술도 한번 사게 되고, 이러면서 대학로를 자꾸 나가게 됐죠. 연극인은 타 문화 분야에 비해 아무래도 음지에서 활동하잖아요. 조금이라도 제가 보탬이 된다면 보람을 느끼겠구나 저도 모르게 조금씩 터득을 한 것 같아요. 대학로에 얼쩡거리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제일 행복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나고 술 한잔 하면서 인생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해요. 인생 모토가 일도 열심히 하고 술도 열심히 마시자는 겁니다.(웃음) 일만 열심히 하면 재미 없잖아요.

기자와 학자로서 두 번의 은퇴후 또다른 도전에 나선 정중헌 생활연극협회 이사장/인터뷰365

-어떻게 보면 도전의 연속이네요.

의도된 것이 아닌데 자꾸 도전하게 되네요. 누가 이 나이에 연극이란걸 처음 해보겠어요. 사실 연극무대에 오른다고 했을 때 별걸 다한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70세가 넘으면 고령이라 불리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건 뿌듯합니다. 문화부 기자 경력을 살려 이 분야에 저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면 나머지 인생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타인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죠.

-직접 연극 무대에도 오르셨다고요.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일종의 생활연극 캠페인이니까요. 그러면 제가 먼저 자격을 갖춰야겠다 싶었습니다.

연극 전문기자로서 40년 가까이 활동했지만, 생활 연극을 하면서 기자 경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공연을 보고 취재를 하고 글을 써왔지만, 저를 연극인으로 생각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권위 의식만 내세울 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래서 지난해부터 준비해 한국연극협회에 가입했습니다. 까다로운 가입절차를 거친 끝에 정식으로 연극협회에 소속됐죠. 그런데도 갈증이 있더라고요. 평론을 하면서 수많은 글을 쓰고 책까지 냈는데 정작 연극인으로 활동한 경력은 없었으니까요. 때마침 제가 살고 있는 용산구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연극 배우를 모집한다고 하길래 이때다 싶었어요. 먼저 제안해 주셔서 60대 동네남자역으로 특별 출연했습니다.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공연된  생활연극 '나의 살던 고향은 용산'에 배우로 출연한 정중헌 이사장의 커튼콜 장면.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공연된 생활연극 '나의 살던 고향은 용산'에 배우로 출연한 정중헌 이사장의 커튼콜 장면.

-어떤 작품이었나요.

'나의 살던 고향은 용산'이란 작품입니다. 미국의 희곡작가인 쏜톤 와일더가 1930년대에 쓴 '아우어 타운(Our Town)'이란 작품을 배경을 용산에 맞춰 번안한 작품입니다. 올해 5월 12일과 13일 용산아트홀에서 용산구민들을 대상으로 세차례 공연을 했고, 그 멤버를 주축으로 지난 8월 진행된 연극 경연 대회인 '3회 서울시민연극제'에서 한번 더 무대에 올랐습니다. 서울시민연극제는 각 구마다 생활연극을 하는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나와 연극을 하는 대회입니다.

-공연은 어땠나요.

연극에 16명이 출연해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10대부터 저를 포함한 70대까지 고루 참여했죠. 저처럼 단역이라도 연습은 똑같아요. 16명의 배우가 퇴장 없이 자기 역할이 끝나면 무대 뒤에 앉아 공연을 보면서 효과음을 함께 냅니다. 저는 대사도 몇 마디 없는 역할이었지만,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죠.

-비평가로 활동 해오다 직접 무대에 오르니 어떻던가요.

이 연극을 하면서 '커튼콜'을 처음 느껴봤어요. 제가 맨 마지막에 나가서 인사를 했는데 정말 황송했습니다. 50여일간 연습하면서 많이 보고 느꼈죠. 반세기 가까이 연극 관람으로 비평만 해오다 무대에 서보니 연극인들의 애환과 열정을 체감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제가 몸치에요. 게다가 70대에 첫 무대에 오른다는건 쉽지 않는 결정이죠. 그래도 마음먹은 이유 중 하나는 생활 연극 활성화를 위해 연극 전반의 제작과정을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또 연극이 얼마나 힘든 건지 스스로 경험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컸죠. 3회의 공연을 끝내니 허탈감과 희열 등 심경이 복잡하더라고요. 연극은 힘들면서도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생활연극협회가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면요.

지역의 생활연극을 활성화시켜 전국규모로 확대해 나가는게 목표입니다. 생활 연극을 기획하고 교육하게 할 수 있게끔 재반 여건을 도와주는 협회 역할을 하면서, 전국에 16~17개 정도의 지회를 두고 전국적으로 조직화하자는 거지요.

그동안 중앙에 집중되어 있던 문화가 점점 지역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누구라도 생활 가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어요. 새 정부 역시 지역문화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지역문화진흥법'도 시행되면서 정부 역시 생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고요. 다만 시행된지 얼마안되서 전국적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지역문화 안에 생활문화가 침투되고, 여기에 법까지 뒷받침된다면 지역마다 연극이나 영화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마다 자생적으로 생기는 생활연극을 지원해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저희가 희곡을 써서 지원할 수도 있는거고, 다른 식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는거죠.

정중헌 이사장은 현재 틈틈이 생활 연극에 대한 글을 집필중이다./인터뷰365
정중헌 이사장은 현재 틈틈이 생활 연극에 대한 글을 집필 중이다./인터뷰365

-현재 생활연극과 관련한 책도 쓰고 계시다고요. 어떤 내용인지요.

일종의 가이드북이랄까요. 왜 생활 연극을 해야하고, 우리나라 관련 정책은 어떤지, 또 서울시 각 지역에서 진행했던 생활 연극의 실제 케이스 등을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평소 연극을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그 꿈을 성취했는지에 대한 케이스도 넣었고요. 현재 마무리단계입니다.

-생활연극협회의 운영비는 어떻게 충당되고 있는지요.

사무실의 경우는 십시일반 협회 관계자들이 모아서 마련했죠. 사실 월급도 없어요. 사무실 보증금도 자비로 해결했으니까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대학로에서 연극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요.

연극이 주민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도 필요한 상황인데, 그 전에 협회의 내실을 다지면서 기반을 잘 구축해 영향력을 키워야죠. 제가 얼마나 더 활동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저의 마지막 길로 생활 연극 활성화에 ‘올인’하고 싶습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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