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유해수 박사가 찾아낸 보물선 돈스코이함 인양 재시도
[인터뷰이 나우]유해수 박사가 찾아낸 보물선 돈스코이함 인양 재시도
  • 이승민 기자
  • 승인 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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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찾아낸 지 14년만…건설업체 신일광채그룹 다시 인양 시도

'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유해수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부장
유해수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부장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유해수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부장(인터뷰365 인터뷰 인물 목록 참조)이 2003년 울릉도 저동 앞바다 해저 400m 계곡 중턱에 유령처럼 누워 있는 러시아 침몰전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를 찾아낸 지 14년만에 선채 인양 작업이 재시도 되고 있다.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 때 함대사령관의 항복지시를 무시하고 최후까지 항전하며 일본 전함 3척을 침몰 시킨 뒤 570명의 수병을 울릉도에 내려놓고 스스로 배수판을 열어 침몰을 선택한 전함이다.

그로인해 러시아가 해군 역사상 가장 영웅적이고 명예롭게 생각하는 러시아 발트함대 소속 6200톤급 돈스코이호에는 150조원으로 추산되는 금화와 금괴 등 각종 보물이 실려 있다는 말이 전설처럼 전해 오고 있다.

1999년 국내 동아건설이 인양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사실이 있는데 최근에 다시 신일광채그룹이라는 건설업체가 인양을 추진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동아건설이 인양을 시도하기 훨씬 전인 일제강점기부터 인양사업이 화제에 올랐고, 1981년에 국내 기업에서 인양을 위한 탐사작업을 하다가 실패한 기록이 있다.

돈스코이호의 침몰 위치와 실체가 과학적으로 확인 된 것은 유해수 박사팀의 탐사작업에서 비롯되어 이번 인양 작업의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유해수 박사도 오랜 숙원을 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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