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문' 6년 준비 끝 크랭크업...변요한 "매 순간 치열했던 현장"
영화 '파문' 6년 준비 끝 크랭크업...변요한 "매 순간 치열했던 현장"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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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 출연...내년 개봉 예정
영화 '파문' 주역들./사진=미시간벤처캐피탈, 바이포엠스튜디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파문'(가제)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내년 관객들을 만난다.  

25일 미시간벤처캐피탈·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영화 '파문'(가제)이 모든 회차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이 작품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 작품은 가문 대대로 위험한 불법 사업을 이어온 예동 권씨 집안의 종손 사망 후, 새로운 후계자 자리를 두고 걷잡을 수 없는 파문이 일어나는 이야기다. 

김선경 감독의 첫 상업 장편 데뷔작인 '파문'은 전통적 가부장 질서와 가족 내부의 권력 구조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각 인물들 간의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이다.

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굿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공동 각본가로 참여했다. 

여기에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가 합을 맞췄다. 아울러 '굿뉴스', '모범택시3'로 국내 관객에게 얼굴을 알린 카사마츠 쇼가 한국영화 '면도'의 주연을 맡은 데 이어 '파문'의 센도 역으로 합류했다. 

변요한은 극 속 가문을 중시하는 권씨 집안에서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궂을 일을 도맡아 온 박기태 역을 맡았다.

그는 “매 순간 현장에서 장면을 만들 때마다 모든 장면이 너무나 치열했고, 어떠한 긴장감 속에서 매 순간 한 장면씩 감독님과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만들어 온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씬들이 기대가 되고, 저희가 노력했던 모든 부분들이 개봉 때 관객분들께 다양한 감정으로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씨 집안의 장녀 권소현 역의 이솜은 “소현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캐릭터였고, 선배들과 호흡과 감정을 잘 유지하면서 끝까지 가야 하는 인물이라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우리 스태프들, 배우분들의 고생이 극장의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문의 중심인 종손 권도영 역의 김준한은 “매 작품 끝이 나면 이제 끝났다는 게 잘 실감이 안 나긴 하는데, 이번 작품은 특히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되게 뜨겁게 작품에 임했고, 매 순간 치열하게 임해야 되는 장면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갑자기 이렇게 일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작품을 잘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작은아버지 권병렬 역의 김종수는 “매 촬영이 그렇지만 큰 기대를 갖고 또 한 번 완성도에 기여를 해보자 이렇게 노력을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고, 또 하나를 이렇게 마무리했구나 하는 시원함도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선경 감독은 “이 이야기를 한 6년이 넘도록 준비를 했는데, 그동안 영화를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그때는 생각을 못 했다”며 “그런데 이제 본 촬영이 다 끝나고 나니까 이제 드디어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기대감도 생겼고, 영화를 완성시키기까지 연기자분들과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주신 덕에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제가 후반을 잘 마무리해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날까지 힘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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