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락스타’ 한로로 "'모자무싸' 보며 위로받았죠"
‘아기 락스타’ 한로로 "'모자무싸' 보며 위로받았죠"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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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디지털 싱글 ‘너와 나’ 발매
가수 한로로./사진=코스모폴리탄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0+0’, ‘사랑하게 될 거야’ 등의 곡을 연이어 역주행시키며 '아기 락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한로로는 24일 '코스모폴리탄' 7월 호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만큼이나 음악을 좋아했다. 음악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데 있어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노래를 커버하거나 다른 사람이 쓴 곡을 부르기보다는, 이왕이면 내가 만든 노래를 직접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글쓰기와 음악이 결합됐고, 지금의 제가 됐다"고 말했다. 

2022년 '입춘'으로 데뷔한 그는 '0+0', '사랑하게 될 거야' 등 발표하는 곡마다 서정적인 감성과 문학적인 가사로 사랑 받아왔다. 

한로로는 "저도 누군가의 창작물을 보면서 위로받을 때가 많다. 최근에는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보며 위로받았다. 사실 구교환 배우를 좋아해서 팬심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드라마 내용이 너무 인간적이고 철학적이더라. 사람들의 세상살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위안과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감성과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온 한로로는 인디 신의 라이징 스타에서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 그는 ‘0+0’으로 ‘제35회 서울가요대상’ 록/발라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유튜브 글로벌 아티스트 개발 프로그램 ‘2026 파운드리(Foundry)’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오는 7월에는 디지털 싱글 ‘너와 나’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가수 한로로./사진=코스모폴리탄 

디지털 싱글 ‘너와 나’에 대해서 "'자몽살구클럽'의 완결판 같은 곡이다. 콘서트나 페스티벌 무대에서만 한정적으로 부르던 곡이라 많은 분들이 음원을 기다리셨는데, 사실 발매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너와 나'를) 콘서트의 여운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그 공간에 있던 관객에게만 주는 선물처럼. 그런데 결국 ‘너와 나’가 전달하려는 메시지, "우리가 영원할 순 없지만, 이 순간을 사랑하자"를 널리널리 퍼뜨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발매 비화를 전했다. 

“저도 특별하거나 비범할 것 없는 사람이에요. 그저 하고 싶은 것들을 해왔을 뿐인데 공감해주고 위로받는 분들이 있어 그렇게 비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겸손함을 잃지 말자고 스스로 되새겨요. 그냥 묵직하게, 하고 싶은 거 묵묵히 해나가는 잔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많이 노력할게요.”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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