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해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아 ‘봉준호 감독의 입’이라 불린 최성재(샤론 최)가 영화 '하나 코리아'의 공동 각본으로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10일 시소픽쳐스에 따르면 최성재 작가는 '하나 코리아'의 공동 각본에 참여해 탈북 여성들이 마주하는 현실과 감정을 보다 섬세하게 담아내는 데에 힘을 보탰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국·덴마크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담은 영화다. '파친코', '조명가게' 등에 출연한 김민하가 주인공 혜선 역을 맡았으며, '오징어 게임1'의 김주령, '옥자' 안서현이 출연한다. 덴마크 영화감독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감독과 각본가로 활동한 최성재 작가는 시상식 무대에서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아 뉘앙스까지 살려내는 통역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에도 연출, 각본 등 다양한 영화 작업을 이어오며 창작자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최 작가는 부산국제영화제 GV에서 “한 사람의 실제 인생사를 극영화로 서사를 만든다는 게 굉장히 까다로운 작업”이라며 “낯선 것과 익숙한 것, 화면에 보여지는 이야기와 실제 인생, 한 인물이 전할 수 있는 말과 닿지 못할 말들, 이런 대치되는 것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잘 찾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작가는 오는 1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GV에 참석한다. 이날 GV에서는 시나리오 작업 과정과 영화에 담긴 메시지,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영화는 7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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