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30일 여의도 KBS홀서 개막
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30일 여의도 KBS홀서 개막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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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작 ‘국유장기‘ 선정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포스터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장호·집행위원장 이정향)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2021년 1회를 시작으로 자유와 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여온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에는 그동안 일반 시민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주한외교사절들이 참석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올해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정의, 자유, 인권의 가치를 예술로 비추는 축제’를 표방하면서 주제와 관련된 화제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캐나다 레이먼드 장 감독의 영화 ‘국유장기’가 선정됐다. 실종된 두 젊은이를 20년 동안 추적하며 중국 내 장기 적출 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총 연출을 맡은 허은도 프로그래머는 락스퍼국제영화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영화제로, 2021년 북한 인권과 관련된 영화를 모아 상영하면서 해마다 참석 관객이 늘어나 행사가 국제영화제로 확대됐고 영화 상영과 함께 음악, 전시, 포럼 행사까지 인권 관련 문화예술 종합축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메인섹션인 북한인권영화 부문에서는 통일부 북한 인권 증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예년보다 다양한 작품을 공개하는 가운데, 올해는 탈북과정의 고통을 다루기보다 탈북민의 한국사회 정착과 일상을 다룬 영화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용남 감독의 북한 인권 3부작 중 ‘열한 살의 아라리’, 경기하나센터에서 제작한 ‘명옥’, 북한인권단체인 THINK 제작 ‘인질 93340 지상낙원으로 간 사람들’ 등이 상영된다. 세계인권 영화섹션에서는 캐나다 특별전이 마련되어 개막작과 함께 6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레온 리 감독의 최신작 ‘마인드 웨이브’는 한국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3일까지 개최될 영화제 기간 중에는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시민을 위한 무료 야외상영 프로그램 ‘선셋 시네마’ 행사와 함께 서울 종로 CGV 피카디리1958에서 참가작품이 상영된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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