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신간] ‘우리말 달인’ 엄민용,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출간
[365신간] ‘우리말 달인’ 엄민용,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출간
  • 김두호 기자
  • 승인 2023.09.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문사 편집국장이 펴낸 우리말 어휘·문법 지침서
- 베스트셀러 '건방진 우리말 달인' 저자
엄민용 저자의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사진=EBS BOOKS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경향신문의 자매지인 스포츠경향 신문의 엄민용 편집국장은 ‘우리말 달인’이라는 호칭이 붙어 다닌다. 2008년에 펴낸 ‘건방진 우리말 달인’이라는 우리말 제대로 알고 바로쓰기 길잡이 책이 2011까지 스테디셀러로 30쇄 넘게 팔려나가면서 백만 독자들이 붙여준 별칭이다. 

그가 최근 다시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란 타이틀로 어휘편과 문법편 두 권을 동시에 펴냈다. 한국교육방송공사가 발행한 두 권의 책 표지 뒤쪽에 엄민용 저자를 소개한 글쓰기 전문작가와 강사들의 추천 글이 우선 눈길을 끈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는 ‘엄민용 작가는 나의 사부다. 10년 전 재미있게 글쓰기 수업을 지도해준 어휘력의 고수였고 글쓰기 책을 냉 전문가의 길을 열어준 은인이다’라고 소개하였고,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저자는 ‘우리말이나 글을 평생 써온 사람들을 무릎을 탁 치고 부끄럽게 만드는 문법과 어휘 지식을 흥미롭게 일깨워 주는 책’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글쓰기 전문 백승권 강사와 이경우 전 한국어문기자협회 회장도 틀리기 쉽고 헷갈리는 우리말 어휘나 문법을 노래 부를 때 틀리기 쉬운 음정과 박자를 찾아내듯이 쉽고 재미있게 돌아보게 한다고 밝혔다.

주로 신문사 교열전문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한국어문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엄민용 저자는 그동안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중학교 국어 교과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물에 나타난 우리말 오류 사례를 지적하는 등 우리말 바로쓰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어문상 대상을 2회 수상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 글쓰기 교육에 전문 강사로 활동해 왔다.

저자는 최근 다시 우리말 바로쓰기 지침서를 내게 된 것은 시대에 따라 표준 어휘와 문법에도 변화가 따랐지만 많은 책들이 아직도 옛날 내용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과거 ‘건방진 우리말 달인’의 내용을 한층 새롭게 보완 수정, 확장시키고 한편은 온라인을 통한 무차별 무분별 언어의 범람에도 우리말 제대로 알고 바로쓰기의 전파가 필요해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확대판을 재 출간했다고 밝혔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어휘편’에서 본문 첫머리에 ‘말과 글은 생명체’라는 큰 제목으로 시작된 목차를 보면 ‘감사하다 보다는 고맙다를 쓰라고요? 왜죠?’ ‘야채는 채소로 써야 한다, 왜?’ ‘우연하다와 우연찮다를 구분해 쓰라고? 왜?’ 등을 주제로 한 해설과 ‘열에 아홉은 틀리는 말’이라는 큰 항목에서는 ‘귀는 트이지 않는다’ ‘장애우를 쓰지 말자’ ‘무릎팍도사는 엉터리다’ ‘국어사전에 없는 막창과 홍창’ ‘소매에는 깃이 없다’ 등 200개가 넘는 소제목의 바른말, 틀린 말을 풀어놓았다. 이어서 큰 제목으로 ‘우리말 고수가 되려면 알아야 할 우리말’ ‘헷갈리는 말, 가려 써야 뜻이 통한다’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이 통한다’로 나누어져 있다.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문법편’은 ‘말법을 알아야 우리말 달인이 될 수 있다’라는 큰 제목의 항목 아래 ‘보조개는 패이지 않는다’ ‘하늘은 개이지 않는다’ 등 237개 소제목 바른말 사례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이어서 큰 제목으로 ‘버려야 할 일본말 찌꺼기’ ‘띄어쓰기 발라야 문장의 의미가 통한다’ ‘외래어표기법, 아는 만큼 바르게 쓸 수 있다’에 모두 368가지의 소제목 사례내용을 방대하게 분류, 수록했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김두호 기자
김두호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