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칸 찾은 이선균...'한국 영화의 밤'서 박수 갈채
4년 만에 칸 찾은 이선균...'한국 영화의 밤'서 박수 갈채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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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영화의 밤' 국내외 영화인 약 600명이 참석 '성황'
- 고레에다 히로카즈, 왕빙 감독 등 참석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20일 저녁 개최된 'K-무비 나잇(한국 영화의 밤)'/사진=영화진흥위원회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K-무비 나잇(한국 영화의 밤)'이 성황리에 열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프랑스 칸에서 20일 저녁(현지 시각)개최한 '한국 영화의 밤'에는 지난해 '브로커'에 이어 올해 '몬스터'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청춘'의 왕빙 감독, '리턴 투 서울'의 데이비 추 감독 등 약 600명이 참석해 국내외 영화인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행사에서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은 “올해 칸 영화제가 필름마켓에서 역대 최다 현장 등록자인 1만3500명을 기록해 비로소 엔데믹 이후 국제 영화제 관계자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돌아왔다”며 “빈틈없는 완성도로 관객을 만나는 한국 영화 7편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20일 저녁 개최된 'K-무비 나잇(한국 영화의 밤)'/사진=영화진흥위원회

이 자리에는 한국 초청작 관계자는 물론, 유수 국제영화제 관계자 및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제작자인 앤솔로지스튜디오 최재원 대표, '잠'의 유재선 감독, 이선균 배우, 제작자 루이스픽쳐스 김태완 대표 등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19년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이선균 배우가 무대에 오르자 박수 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선균은 “칸에 오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세계 최초 공개되는 '잠'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했다. 크리스티안 준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카를로 카트리안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도 무대에 올라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와 발전을 당부했다.

한편 영진위는 칸 영화제 기간 한국 영화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국제 협력을 추진했다. 

영진위는 “한국영화종합홍보관(K- 무비 센터) 부스를 설치해 초청작, 최신 세일즈작 및 한국 영화 세일즈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며 “또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주요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프로그래머와 직접 만나 더 많은 한국 영화가 해외에 소개될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영진위는 한국과 아시아 6개국과 함께 AFAN(Asia Film Association Network) 을 전격 결성해 기관 공동의 목표와 아시아 영화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 또한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개최된 한국 -프랑스 라운드 테이블에 이어, 올해는 ‘한 -프 영화 아카데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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