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만담가 장소팔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4일 세상을 떠난 가수 현미는 지난 67여 년 간 한국의 대중가요 역사와 함께 해온 가요계의 '대모'였다.
현미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 올라 현시스터즈라는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1962년 노래 '밤안개'를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주로 작곡가 이봉조와 작업해온 그는 '떠날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보고 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등 숱한 히트곡을 내놓았다.
현미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2007년 당시 기자회견에서 "80년이든 90년이든 이가 확 빠질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며 "은퇴는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하겠다"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의 말처럼 현미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최근까지 대중들과 호흡하며 손에서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현역 가수의 삶을 살았다.
지난해 8월 만담가 장소팔선생 탄신 100주년 행사에 참석한 현미는 자신의 히트곡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노래를 부르던 그리운 얼굴, 현미를 기억하며 <인터뷰365>가 그때 그 모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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