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차남 백서빈, 네덜란드 영화제서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 수상
백윤식 차남 백서빈, 네덜란드 영화제서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 수상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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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체결하며 '겹경사'
배우 백서빈이 영화 '산상수훈'으로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더 셉티미우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을 수상했다./사진=영화사 그란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백윤식의 차남이자, 2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백서빈이 영화 '산상수훈'으로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더 셉티미우스 어워드'(The Septimius Awards)에서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Best Asian Actor)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셉티미우스 어워즈는 훌륭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발굴하고,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가장 뛰어난 영화를 선보이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각 대륙별로 최고의 배우와 최고의 작품을 뽑아 시상을 한다. 

'산상수훈'은 본질과 현상과의 관계를 스님이 성경을 통해 논증함으로써, 모든 종교에서 말하고 있는 본질이 똑같다는 것을 증명하는 영화다.

2017년 영화 개봉 후에도 '제39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제4회 가톨릭 영화제', '제13회 카잔 국제 무슬림 영화제', '제16회 다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꾸준히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서빈은 '산상수훈'에서 철학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주인공 '도윤' 역을 맡아 섬세한 눈빛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2017년 러시아 소치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2018년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 2018년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영화부문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서빈은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9일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판타지오에는 아버지 백윤식을 비롯, 옹성우, 차은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판타지오는 "최근 배우 백서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인상적인 배우 백서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로 데뷔한 백서빈은 '노크', '쓰리데이즈', '내일도 칸타빌레' 등의 드라마뿐만 아니라 '좀비스쿨', '산상수훈', '아빠는 예쁘다', '파이터' 등의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백서빈은 "후보에 함께 오른 배우분들이 세계적으로 정말 훌륭한 분들이셔서 사실 수상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았다"며 "개봉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양성 독립 영화 증진을 도모하는 영화제에 초대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받게 돼서 너무 뜻깊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서빈은 영화, 드라마 등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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