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내 마지막 꿈과 땀의 열매"...‘넥스트스튜디오 인천’ 개관
[Interview人 동정]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내 마지막 꿈과 땀의 열매"...‘넥스트스튜디오 인천’ 개관
  • 김두호
  • 승인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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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평 규모 영상제작 실내스튜디오 개관식 성황리 개최...각계각층 200여명 참석
- 김동호 위원장 "이우석 회장의 영상 문화 발전 위한 빛나는 결실"

'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아수출공사는 2일 인천시 중구 항동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영상제작 실내스튜디오 ‘넥스트스튜디오 인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 함께한 영화제작사 동아수출공사 이우석 회장(사진 오른쪽)과 부친의 뒤를 이어 동아수출공사를 이끌고 있는 이호성 사장./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인천) = 한국 영화 제작 발전에 평생을 바친 '한국 영화의 산증인'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됐다. 

영화제작사 동아수출공사는 2일 종합영상미술회사 넥스트스튜디오스와 협력해 추진해오던 2000평 규모의 영상제작 실내스튜디오 ‘넥스트스튜디오 인천’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동호 강릉영화제 조직위원장(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진우 감독, 이두용 감독 등 영화인과 박남춘 인천시장, 김호일 대한노인회회장, 이수빈 전 삼성그룹부회장 등 200여 명의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호 강릉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축사에서 "세계 각국 영화 제작 시설을 두루 돌아보았지만, ‘넥스트스튜디오 인천’ 규모의 첨단 대형 스튜디오는 드물었다"며 "영화 제작자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영상 문화 발전을 위한 마지막 빛나는 결실"로 찬사를 표했다. 

이우석 회장도 개관 기념사에서 "평생을 영화에 바치며 산 나의 외길 영화 인생에서 마지막 꿈과 땀의 열매를 남길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의 아들인 이호성 동아수출공사 사장도 "아버지의 한국 영화 발전에 남긴 위업에 헛됨이 없도록 영상 문화 발전의 명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바다와 산이 두루 펼쳐진 자연환경으로 매년 100편 이상의 영화와 TV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있는 인천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며 "문화 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수출공사는 2일 인천시 중구 항동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영상제작 실내스튜디오 ‘넥스트스튜디오 인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서 함께한 각계각층 인사들./사진=인터뷰365

인천시 중구 항동에 위치한 ‘넥스트스튜디오 인천’은 세트 촬영과 특수 촬영이 가능한 영상제작 실내스튜디오다. 500평 규모의 스튜디오 2개 동과 300평 규모의 크로마 스튜디오, 500평에 달하는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12m의 층고로 대규모 세트 작업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으며, 대규모 특수 촬영도 가능하다. 

이번 개관으로 동아수출공사는 종합영상제작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K-콘텐츠 영상제작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영화 제작업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이우석 회장은 충무로 시대 영화제작자로 한국 영화 중흥기를 이끈 인물이다. 팔순을 넘어선 지금도 영화 산업에 몸담으며 제작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은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과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 회장이 1967년에 설립한 동아수출공사는 ‘깊고 푸른 밤’을 비롯, ‘이어도’, ‘바람불어 좋은날’, ‘만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등 100여 편에 이르는 한국 대표 영화들을 제작하며 대한민국 영화사와 영상문화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토착 자본 영화제작사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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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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