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1980년대 톱모델 출신의 덕원스님(법명, 본명 최호견)이 10일 새벽 대구 덕안사에서 타계했다. 향년 63세.
덕원스님은 1980년대 패션모델로 활약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서른 살에 돌연 모델 활동을 중단하고 출가했다. 덕원스님은 3월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덕원스님의 타계 소식을 접한 선배 모델 겸 영화배우 한지일은 "20년만에 만난지 8개월 만에 들려온 '청천병력' 같은 소식"이라며 "행사장에서 소식을 듣고 화장실에서 엉엉 울었다. 며칠 전에도 전화로 통화하며 대구(덕안사)절로 한번 오라는 말이 마지막 목소리였다. 보고싶다"고 애도했다. 고인과 함께 모델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은 한지일은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20여년만에 재회한 바 있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 병원 장례식장 2층 202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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