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멜랑꼴리아'로 5개월 만에 컴백...수학 천재로 변신
이도현, '멜랑꼴리아'로 5개월 만에 컴백...수학 천재로 변신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1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멜랑꼴리아'의 배우 이도현/사진=tvN
'멜랑꼴리아'의 배우 이도현/사진=tvN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이도현이 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도현은 10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수학 천재 백승유 역을 맡아 배우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도현이 맡은 백승유는 극중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이자 고등학교 전교 꼴찌지만 어린 시절 각종 수학 올림피아드를 석권하며 10세에 MIT에 입학, 12세에 자퇴해 돌연 자취를 감춘 일명 '사라진 수학 천재'라는 과거를 품은 의문스러운 인물이다.

창창했던 인생이 어느 날부터 잿빛으로 물들어 버린, 차가운 눈빛 속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베일에 싸인 백승유를 이도현은 어떤 시선으로 풀어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멜랑꼴리아'의 배우 이도현/사진=tvN
'멜랑꼴리아'의 배우 이도현/사진=tvN

이도현은 "수학 천재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게 수학 자문 선생님과 공부를 조금씩 했고, 평소 말수를 줄이고, 날카로우면서도 공허한 무(無)의 감정 상태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해 백승유의 서사를 그려낼 이도현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정경호의 아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첫 주연을 꿰찬 '18 어게인'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에서 180도 다른 변신을 거듭해 화제를 모았고, 전작 '오월의 청춘'으로 첫 정통 멜로 주인공에 도전해 '대세 청춘 배우', '차세대 멜로킹' 등 다양한 수식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 

한편, '멜랑꼴리아' 1회는 1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2회는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대한민국 vs 아랍에미리트' 중계 이후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interviewpress@daum.net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