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22세' 가상 모델 로지...SNS넘어 TV광고까지 영역 확대
'영원한 22세' 가상 모델 로지...SNS넘어 TV광고까지 영역 확대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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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성장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사진 오른쪽)/사진=에스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가 SNS를 넘어 TV 영역으로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로지는 신한라이프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선정, 이달부터 TV와 버스, 옥외광고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로지는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적인 마스크와 171㎝의 서구적인 체형,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 자유분방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이미 젠지(GenZ, 1995년 이후에 태워난 Z세대) 사이에서는 유명 인사로 통한다. 

그동안 패션 및 화장품 브랜드들과 지면 화보 촬영 등의 협업 사례는 있었지만, TV 광고로 활약하게 된 것은 하게 된 것은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오)로지는 순수 한글 이름으로 ‘오직 단 한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22살의 나이를 가진 그녀는 여행과 서핑, 스케이트보드, 프리다이빙, 클라이밍, 러닝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긴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라이프 브랜드팀 송정호 팀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만나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보험 광고 공식을 타파하여 MZ 세대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로지를 발탁하게 됐다”라며 “로지를 통해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비전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로지의 소속사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백승엽 대표 또한 “로지는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콘텐츠의 한 형태로서 기술보다 소통을 강조한 존재”라고 말했다. 

로지는 세계 최초 디지털 슈퍼모델인 슈두와의 콜라보레이션과 패션 매거진, 화장품 광고 모델에 이은 이번 신한라이프 광고를 시작으로 패션, 자동차, 식품, 기업 PR 등 SNS를 넘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활동 영역을 보여주며 패션과 광고, 음원, 자체 브랜드 론칭까지 모든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상 인플루언서로는 3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며 음원 발표를 통해 빌보드 차트 47위까지 오른 릴 미켈라, 세계 최초의 가상 슈퍼모델 슈두, 일본 최초의 가상 모델 이마 등이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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