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잇는 이순신 3부작 '노량'...김윤석 "이순신 장군 역 영광"
'명량' 잇는 이순신 3부작 '노량'...김윤석 "이순신 장군 역 영광"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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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 최후의 전쟁을 그린 전쟁물
김윤석/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로 돌아온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와 함께다. 이중 김윤석은 기나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량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노량: 죽음의 바다'로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전작 '명량'(2014)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5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김 감독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대한민국 최고 흥행의 역사를 기록한 영화 '명량'을 이은 세 번째 작품이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1598년, 7년간의 임진왜란이 종결되는 마지막 해 겨울바다, 왜란의 원흉인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과 철군을 해야 하는 ‘왜군’, 두 나라와 얽힌 명나라, 3국의 전투이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이야기다. 

김윤석은 앞서 '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다. 역사적인 한 인물을 두고 서로 다른 배우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그 캐릭터를 해석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여기에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석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이순신 장군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던 조선의 전투, 그리고 마지막 전투를 맞이한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비장함을 담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작품"이라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백윤식과 정재영, 허준호는 각각 왜의 장군 ‘시마즈’ 역, 명의 장군 ‘진린’ 역, 명의 장군 ‘등자룡’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사랑해주신 모든 대한민국 관객 분들께 의미 있는 영화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쉽지 않은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3부작 시리즈를 완성하게 된 '노량: 죽음의 바다'는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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