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지수 측 "'성범죄' 사실무근"...법적 대응 나서
'학폭 논란' 지수 측 "'성범죄' 사실무근"...법적 대응 나서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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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사실 관련, 반성의 의미로 일체 대응 안해...그러나 '성범죄' 주장은 명백한 허위"
배우 지수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지수가 "제기된 성범죄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법정대응에 나섰다. 

27일 지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문진구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지수는 학교폭력에 대한 주장이 제기된 후 곧바로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연락이 닿는 모든 분들께 직접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기된 주장들 중 사실과 다르거나 완전히 허위인 사실들이 많았으나 의뢰인은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뜻에서 그 부분에 대해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아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등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강조하며 "지수가 침묵하며 반성하는 동안 이런 주장들이 모두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허위사실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고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고, 현재 허위 글을 게시한 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하거나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욕설 등 모욕을 하는 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수는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후 학창 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사과했다. 지수는 학폭 논란의 중심에 서며 당시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도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수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현재 지수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소속사에 더는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로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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