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김태리 주연의 한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송중기·김태리 주연의 한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가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내달 5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14일 넷플릭스는 공개에 앞서 '승리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에는 우주에 발을 내디딘 위세당당한 승리호 선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화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승리호의 선원들인 태호, 장선장, 타이거 박, 업동이는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우주 쓰레기 청소로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는 인물들이다. 우주를 누비지만 돈 걱정에 매일 골치 아픈 이들에게 때마침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가 굴러들어온다. ‘도로시'를 찾기 위해 온 우주는 혈안이 되어 있고, 승리호의 선원들은 ‘도로시'와 거액의 돈을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에 발을 내딛게 된다.
특히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승리호 선원들의 차림새는 할리우드에서 우주를 누벼온 슈퍼 히어로들과 달리 어딘가 친근한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활비 걱정을 하는 생계형 캐릭터들다운 외모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설정을 더한 조성희 감독의 디테일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포스터에 등장한 승리호 또한 매끈하고 날렵한 우주선이 아닌 투박한 모습으로, 박력 있는 생계형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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