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영향으로 은행주 저평가..."우리금융 펀더멘탈 견조 자신감 피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은행주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올해들어 다섯 번째다.
11일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자사주 주식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측은 "이는 과도한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탈이 견조하다는 자신감과 2021년 새로운 도약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0일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하며 사업포트폴리오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자회사들간 시너지 증가로 비은행부문 손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손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견조한 수익 창출력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혁신 및 ESG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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