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박스오피스 1위 등 전 세계 박스오피스 5000만 달러를 돌파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전 세계 박스오피스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세계 일주를 이어가고 있는 '반도'가 오는 21일 미국에서 와이드 개봉을 확정 지었다.
20일 배급사 NEW(뉴)에 따르면 '반도'는 미국 보스턴,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덴버, 달라스, 휴스톤, 엘 파소 등 주요 도시 126개관에서 개봉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4년전 개봉한 '부산행' 109개관 보다도 많은 규모다. 이 영화는 지난 7일 캐나다에서 한국 영화 사상 역대급 규모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울러 IMAX, 4DX, ScreenX 등 다양한 특수관 포맷으로도 개봉된다. 특히 북미 59개(미국 35, 캐나다 24) 상영관에서 IMAX 포맷으로 선보인다. IMAX의 본고장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대 규모다.
이 영화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전 영화를 미리 본 미국 매체와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액션 시퀀스와 카체이싱 장면은 아드레날린을 폭발하게 만들었다"(Bloody Disgusting_Meagan Navarro), “정석 일행이 폐허가 된 땅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그림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어두운 장면이 많았는데도, 아름답다고 느껴졌다”(Den of geek_Don Kaye), “연상호 감독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아름답고 흥미진진하게 연출했다"(트위터_Whatto***) 등의 평을 내놓았다.
북미 배급을 맡은 Well Go USA는 “'반도'와 함께 북미 극장가에 다시 활력이 돌고 있어 기쁘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도'는 19일 기준 아시아, 북미, 북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5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올 가을 영국, 프랑스, 독일 그리고 내년 1월 일본 등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