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악화에 코로나19까지...한화생명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조정
실적악화에 코로나19까지...한화생명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조정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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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br>
한화생명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지난해 실적 악화에 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고전을 겪고 있는 한화생명의 신용 등급이 줄줄이 강등됐다. 

14일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한화생명의 보험지급능력(IFS) 평가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발행자등급(IDR)은 'A'에서 'A-'로, 한화생명의 하이브리드 채권 등급도 'A-'에서 'BBB+'로 낮췄다. 

이는 등급 조정은 지난해 영업실적 악화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능력 저하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6.8%감소한 586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영업이익(별도기준) 139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초저금리 장기화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영업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익성 악화도 우려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무급 이상의 임원 일부가 자율적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 역시 일부 임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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