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 내정...각자 대표 체제로 
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 내정...각자 대표 체제로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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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조용일 사장(왼쪽)과 이성재 부사장.
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

인터뷰365 김리선기자 = 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로 조용일 총괄사장과 이성재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2일 현대해상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을 CEO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22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철형 대표이사 부회장 후임으로 각자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1958년 생인 조용일 신임 대표는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 기업보험2본부장과 기업보험부문장, COO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총괄(사장)을 수행하고 있다. 

1960년 생인 이 부사장은 서울고와 서강대를 졸업했다. 1986년에 현대해상에 입사한 후 CCO와 경영기획본부장, 현대 C&R 대표이사,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부문총괄을 맡았다.

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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