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한화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0%가까이 급감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생명보험업계의 불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서 한화생명은 내실 경영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20일 한화생명은 지난해영업손실이 1394억8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146억4200만원으로 68.9%감소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적립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전체 수입보험료는 14조140억원으로 전년대비 1.6%감소했으나, 일반계정 수입보험료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증가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손해율은 업계 전반적인 사고보험금 증가 추세에 따라 전년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81.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 대비 0.25%포인트 하락한 3.45%를 보였다.
다만 자산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및 매도가능증권 평가익 증가 등으로 전년 212.2% 대비 22.8%포인트 개선된 235%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인구 고령화와 저금리 시대 도래 등 올해도 생명보험 업계에 환경이 비우호적일 것"으로 관측하며, 내실 경영 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측 관계자는 "올해 비용 효율화를 통해 사업 비율을 관리하고, 신계약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아울러 손해율 안정화와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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