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기자 = 설 연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화장품 및 건강 관리 식품 등 '나를 위한 상품'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설 연휴기간인 나흘(1월24일~27일)간 매출은 분석한 결과,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이미용품 주문금액이 연휴 직전 나흘(1월20일~23일) 대비 27% 늘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 식품 주문량도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능성 화장품인 '라비앙 에센스 패키지'의 경우 70분 동안 8억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올려 목표 매출을 50% 초과 달성했고, '시서스로우 시크릿 다이어트'도 4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가족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상품도 인기를 얻었다. 최근 건강관리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조기, 의류관리기, 세탁기 등을 패키지로 소개하는 가전 패키지 방송은 연휴 기간 2회 편성되며 2000콜 가량의 주문이 들어왔다.
고가의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CJ오쇼핑의 여행 전문 프로그램 '꽃보다여행'에서 소개한 '비즈니스석 프랑스 일주 패키지'는 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600여 콜이 쏟아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명절 이후 자기 관리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편성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했다"며 "이번 주에도 보상심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패션 특가전 및 다양한 힐링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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