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해군 순항훈련 마치고 귀국...석해균 선장과 환담
이국종 교수, 해군 순항훈련 마치고 귀국...석해균 선장과 환담
  • 박상훈 기자
  • 승인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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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사진=해군
이국종 교수/사진=해군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해군 순항훈련을 마치고 경남 진해 군항을 통해 15일 귀국했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된 것을 의식해 공식 환영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해군리더십센터로 향한 이국종 교수는 석해균 선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유 원장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군은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이하 순항훈련전단)이 141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오전 진해 군항에서 입항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순항훈련전단 장병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항훈련전단장 복귀신고, 우수‧공로자 표창장 수여, 가족 면회 등이 진행됐다.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141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15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입항 환영행사를 가졌다. 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이 사관생도를 격려하고 있다./사진=해군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141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15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입항 환영행사를 가졌다. 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이 사관생도를 격려하고 있다./사진=해군

이국종 교수는 지난달 14일 미국 센디에이고항에서 순항훈련에 합류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후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 치료 등 해군 의무분야 발전과 장병 의료교육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7월 해군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명예해군대위' 계급장을 받았다. 이후 2017년 4월 '명예해군소령', 2019년 12월 '명예해군중령'으로 진급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 교수는 해군홍보대사 위촉 이전부터 해군 함정과 도서지역에서 환자를 응급조치하고 후송하는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합동 훈련을 제안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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