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 '인생다큐 마이웨이' 쎄시봉 송창식, 이상벽이 추억을 회상했다.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창식이 출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창식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식은 노숙자처럼 전전했던 청년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쎄시봉 이전에는 그냥 노숙자였다. 최말단 노숙자"라며 "2년 동안 겨울 잠을 서울역 같은 곳에서 잤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상벽은 "대학교 잔디밭 앞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타를 쳤다. 그중에 송창식 씨도 있었는데 내가 쎄시봉으로 데리고 간 거다. 데리고 간 것이 하나의 전환점이 됐다"면서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송창식은 "생활적으로도 터닝 포인트인데 노래로서도 터닝 포인트였다"면서 쎄시봉에 감으로써 조영남을 만났고, 그를 통해 팝송에 대한 의욕을 얻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송창식은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3세다. 이상벽도 1947년생으로 올해 73세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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