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당신이 옳다', '82년생 김지영'
올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당신이 옳다', '82년생 김지영'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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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8천만여 건의 데이터 분석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2019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비문학 분야 도서는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 문학 분야에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8000만여 건의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문학 분야에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대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한 10월에는 전월인 9월 대비 대출 건수가 2300건에서 3284건으로 43% 증가했다. 이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이어 30대, 20대, 50대 여성, 40대 남성순으로 나타났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2018년 10월에 출간된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가 출간 이후 1년 만에 인기대출도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그 뒤를 이어 30대, 50대 여성, 40대 남성, 20대 여성 순으로 나타났다.

대출현황을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학(48.4%), 영미문학(20.37%), 일본문학(11.23%) 순으로 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한국문학의 대출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큰 변동이 없었으나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2.68%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일본문학의 대출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하였으나 2019년 처음으로 0.1%포인트 하락했고, 영미문학의 대출은 2017년부터 꾸준히 하락,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1.69%포인트가 떨어졌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사회과학(23.55%), 역사(16.47%), 자연과학(16.39%), 기술과학(13.72%) 순으로 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출 현황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9%를 차지해 공공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대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3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5%를 차지하여 30~40대 여성이 공공도서관의 주요 이용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대출량이 많았던 월은 1월(929만4978건)이었고, 8월이 883만9068건으로 뒤를 이었다.

조설희 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은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2019년 대출현황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었고, 2020년에는 도서관 빅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좀 더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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