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남우조연상까지 3관왕 기록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오스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LA 비평가협회 3관왕을 기록했다.
9일 LA 비평가협회는 제45회 LA 비평가협회상 결과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감독상, 작품상, 남우조연상까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봉준호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 '아리리시맨'을 연출한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송강호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북미 지역 비평가협회상도 휩쓸고 있다. 토론토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감독상·외국어영화상을,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또 애틀랜타 비평가협회상·뉴욕 비평가협회상·워싱턴 D.C. 비평가협회상·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상 등에서 작품상·감독상·외국어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대표로 출품됐다. 아카데미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에 각 부문 후보를 발표하며 2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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