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배우 이주실이 이창호 씨를 찾아나섰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배우 이주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이주실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약 4년간 남다른 인연을 쌓았던 북한 이탈 청소년 이창호 씨를 찾았다.
이주실은 1993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기도 했으나 결국 병마를 이겨내고 무대로 복귀,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10년이 넘는 긴 투병 생활 동안, 북한 이탈 청소년을 가르치는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숙하며 연극을 가르쳤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는 2006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북한 이탈 청소년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국내 유일 정규학교다.
이주실은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학생이었던 이창호를 소개하며 “유일하게 배우를 꿈꾸던 아이로,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창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꿈을 심어주기 위해 배우인 내가 길 안내를 해줄 수 있겠다 여겨 각별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주실이 감동적인 만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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