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정지영 감독과 배우 조진웅, 이하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블랙머니’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허공에 흩날리는 서류들 사이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조진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남부군’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 지난 37년간 숱한 화제작을 통해 한국 사회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해온 ‘한국영화계 명장’ 정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만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금융스캔들의 이면을 속 시원하게 파헤치는 한편, 사건의 추적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범죄 드라마의 장르적 재미와 함께 현실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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