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시 클릭 한번으로 불량 설계사 걸러낸다
보험 가입시 클릭 한번으로 불량 설계사 걸러낸다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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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 'e-클린보험서비스' 출시
출처=금융위원회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보험 가입 시 보험설계사의 기본정보나 신뢰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이 22일부터 운영된다. 다만 불완전판매율 같은 신뢰도 정보의 경우 보험설계사가 공개에 동의한 경우에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효성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보험설계사의 정보제공 동의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2일 금융당국과 보험협회는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인 'e-클린보험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보험협회가 보험회사의 보험설계사 모집경력 확인을 위해 운영중이던 '모집경력 시스템'을 'e-클린보험 시스템(가칭)'으로 확대 개편했다. 

'e-클린보험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비자는 자신에게 보험을 권유하는 보험설계사의 기본적인 정보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소속 회사 및 과거 소속, 제재이력 등 기본정보는 보험설계사의 성명 및 고유번호 입력만으로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다만, 불완전판매율, 보험계약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는 설계사에게 동의를 요청해야 하고, 보험설계사가 공개에 동의한 경우에만 확인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18일 기준 현재 보험설계사의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율은 약 92.0%(보험회사 전속 92.7%, GA 소속 91.5%)에 달한다"며 "설계사들의 정보집적 동의 및 신뢰도 정보 공개 동의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e-클린보험서비스 상 불완전판매율, 보험계약유지율, 모집건수 등을 활용해 2020년 생·손보 통합 우수보험설계사를 선발할 예정으로, 이에 동의를 하지 않은 설계사는 선발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보·손보협회별로 별도 공시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의 경영상황, 모집실적 및 불완전판매율 등 신뢰도 정보도 조회 할 수 있다. 대형GA(설계사 500인 이상)간의 비교 조회도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보험소비자의 알권리 확대 및 보험 판매채널간 신뢰도 경쟁 유도를 위해 e-클린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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