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앞두고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후임 하마평 무성
개각 앞두고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후임 하마평 무성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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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생각 없어"...후임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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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후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가진 브리핑 자리에서 "현재 상당 폭의 내각 개편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 자리이긴 하지만 인사권자의 선택폭을 넓혀주는게 도리라 생각해 사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사의 시기는 "최근"이라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시장 규율 형성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공정위와 금융위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김상조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있을 때 금융위와 공정위 간 업무협조가 굉장히 잘 됐고 좋은 파트너였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두 부처가 긴밀한 협조 하에 일할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춰 일할 수 있는 분들로 임명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역대 금융위원장들의 임기가 대부분 2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개각에서 교체가 점쳐졌다. 최 위원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브리핑 이후 최 위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선 "총선 출마를 위한 사의 표명이 아니다"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다시 한번 부인했다.  

최 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후임 금융위원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는 기재부 출신의 국제·금융 전문가인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윤종원 전 경제수석,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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