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분노 "악플러들이 무슨 팬? 진짜 웃기네"
하리수 분노 "악플러들이 무슨 팬? 진짜 웃기네"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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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분노/사진=하리수 SNS
하리수 분노/사진=하리수 SNS

 

[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분노했다. 자신의 SNS에 강인을 언급한 후 비난을 받자 심경을 털어놓은 것.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잘못을 저지른 게 잘한 거라고 그걸 옹호한 거냐. 강인이 자진 탈퇴하니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이 많길래 내 개인적인 글을 올린 건데 발끈하며 악성 댓글을 남기는 걸 보니 진짜 팬이 아니긴 한가보다”고 말했다.

이어 “욕설과 비아냥과 지금 나에게 쓴 글처럼 인격모독 글을 쓰며 본인 얼굴도 공개도 못하는 부계정으로 이런 글을 남기는 당신들 같은 악플러들이 무슨 팬이라고 헛소리인지”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런 거로 재기? 우습지도 않다”며 “그리고 나 여성호르몬 안 맞은 지 25년이다. 내가 여성호르몬 맞는 걸 보지도 않은 사람이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지 웃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악플러들이 그에게 남긴 말을 그대로 캡처해 올렸다. 

앞서 하리수는 지난 11일 강인이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를 선언하자 자신의 SNS 계정에 그를 비난하는 이들을 향한 일침을 가했다. 이후 자신 역시 비난을 받자 심경을 전했다.

이하 하리수 글 전문.

진짜 어이가 없는 인간들이네! 더 안 좋은 말로 하고 싶지만 최대한 매너는 지켜서 글을 써주는 게 인격이니까! 누가 잘못을 저지른 게 잘 한 거라고 그걸 옹호해야 한다라고 글을 썼던가요?

강인동생이 자진탈퇴한다란 글에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이 많길래 내 개인적인 글을 올린건데 발끈 하며 이런 쓰레기 같은 글을 쓰는걸 보니 진짜 팬이 아니긴 한가보군요?!

진짜 팬이었던 분들은 그동안 고생했다 앞으로는 안 좋은 일로 기사가 안 뜨고 좋은 일로 다시 만나면 좋겠다 함께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응원하겠다 이런 글이 대부분이던데!

욕설과 비아냥과 지금 나에게 쓴 글처럼 인격모독 글을 쓰며 본인 얼굴도 공개도 못하는 부계정으로 쓰레기 글을 남기는 당신들 같은 악플러들이 무슨 팬이라고 헛소리인지!!?

이런 거로 재기? 우습지도 않네 진짜! 그리고 나 여성호르몬 안 맞은 지 25년인데?! 내가 여성호르몬 맞는 걸 보셨나보네요?!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요? 진짜 개웃기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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