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향적으로 운영할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향적으로 운영할 것"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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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nbsp;<br>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우리 금융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00일을 맞아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혁신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시행 100일 만에 총 3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으며, 지정된 서비스는 6월에 2건, 7월에 7건이 출시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과 타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KB의 알뜰폰 서비스는 금융과 통신을, 우리은행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환전·현금인출 서비스와 농협손해보험의 e-쿠폰 보험서비스는 금융과 유통을 접목한 예"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테스트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가급적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컨설팅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금융서비스의 경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예산, 투자 측면에서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금융서비스가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곧바로 규제개선으로 연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에 대한 일사전속규제를 검토해 조만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가벼운 인가단위인 스몰 라이센스를 도입하고, 해외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에서도 출현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모험자본의 핀테크 투자 활성화 방안과 핀테크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과 관련해 15일부터 26일(잠정)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하반기 신청 예정 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8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심사 절차를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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