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현장] 국내 유일 역사 영화제 '2회 금강역사영화제' 성황리 개막
[365현장] 국내 유일 역사 영화제 '2회 금강역사영화제' 성황리 개막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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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권칠인, 봉만대 감독 등 참석...26일까지 국내외 15편의 역사 영화 상영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 주최...개막식은 군산시에서, 폐막식은 서천군에서 진행
IMG_9626 정병각 조직위원장
24일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정병각 조직위원장/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군산)] 역사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영화제인 '2회 금강역사영화제'가 24일 군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영화관계자들을 포함한 시민 등 1000여명이 개막식장을 가득 메웠다. 

24일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된 역사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영화제 '2회 금강역사영화제' 전경/사진=인터뷰365
24일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 전경/사진=인터뷰365

이날 개막식에는 이준익, 권칠인, 봉만대, 정인봉, 김수현, 제제다카히사 감독, 김두호 영화평론가, 전찬일 영화평론가, 이춘연 영화제작자, 권영락 영화제작자 등 다수 영화인들이 참여했다. 

배우이자 전 KBS아나운서 임성민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산에 밴드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작으로 가오 췬슈, 첸 쿠오푸 감독의 중국 영화 '바람의 소리'가 상영됐다. 

이준익
24일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이준익 감독, 이춘연 영화제작자/사진=인터뷰365
24일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권칠인, 봉만대, 정인봉 감독/사진=인터뷰365

정병각 조직위원장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역사 영화제라는 이름에 걸맞는 내용과 형식을 갖추려고 노력했다"며 "흔히 사극, 시대극으로 불리는 역사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오늘의 거울로 내일을 비춰보거나 과거의 거울로 오늘을 비춰봄으로써 오늘을 사는 슬기로운 지혜를 얻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라면 겪었을 역사의 다양한 영화를 보고 있으면 똑같은 사람이구나란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고, 서로를 긴밀하게 공감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이 영화제가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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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김두호 영화평론가/사진=인터뷰365
IMG_9596 제제
24일 군산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제제다카히사 감독/사진=인터뷰365

26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15편의 역사 영화가 군산 예술의전당, 군산CGV,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등에서 상영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관동대지진과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던 일본인들의 삶과 사랑을 담은 '국화와 단두대'(제제 다카히사 감독), '가짜 광수' 논란을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김군'(강상우 감독), 군산시 올 로케이션 작품으로 과거 기지촌 여성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드러낸 '아메리카 타운'(전수일 감독), 한국 역사 영화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7세기 동아시아 국제전의 시기 백제와 신라 간의 전투를 신선한 시각·구성으로 담아낸 '황산벌' (이준익 감독) 등이 선보인다. 

폐막식은 26일 오후7시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폐막작 '삼포가는 길'을 상영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과 공동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군산시와 서천군에서 매년 개막식과 폐막식을 번갈아 진행한다. 올해는 군산시에서 개막식을, 서천군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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