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자신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빙상 여제 이상화가 사부로 등장했고, 조금 달라진 외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양세형은 "아름다워지셨다"고 말했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은 이상화 선수에게 "셀프점수로 몇 점을 주고 싶냐"고 물었고, 이상화 선수는 자신있게 "100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선수생활 동안 제가 세운 목표는 다 이룬 것 같다. 올림픽 준비하면서 힘들었는데 금메달은 못 땄지만 등수 안에 들어서 은메달을 땄는데 그것조차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다른 자존감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다른 사람에게 약하게 보이기 싫어 강한 척했지만 사실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 늘 경쟁 속에서 지냈다.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경우도 있어서 혼자 지내는 게 익숙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상화는 또 “저녁 7시 이후로 금식하면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몸이 무거워지면 스피드를 낼 수 없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체중 관리 비법을 털어놨다. 그는 “올림픽이 끝나고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떡라면”이라고 소박한 소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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