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강태성, 김혜리 결백 밝힐까…
'비켜라 운명아' 강태성, 김혜리 결백 밝힐까…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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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사진=KBS
비켜라 운명아/사진=KB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비켜라 운명아' 강태성이 김혜리를 변호했다.

6일 KBS1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최시우(강태성)가 최수희(김혜리)의 결백을 주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최시우는 방철상(권혁호)을 불러 "허청산 변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말씀인데 본인 명의의 통장을 동의 없이 열람하는 건 명백한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이다. 본인의 신고가 있어야 접수가 되겠지만 말이다"며 "방철상 씨가 원한다면 방철상 씨의 소송도 접수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방철상은 "빵에 여러 번 다녀온 내가 여기 취직한 것도 감지덕진데 상무님이 나한테 5천만원을 빌려줬다고 하면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며 "오히려 훔쳤네, 사기쳤네, 협박했네 하면서 의심할 게 뻔한데 긁어 부스럼을 뭐하려 만드냐. 난 싫다"고 거절했다.

허청산(강신일)의 사무실을 찾은 최시우는 옆에 있던 양남진(박윤재)에게 "둘이 공모해서 우리 어머니 명성에 흠집을 내면 현강이 네 손에 넘어갈 줄 알았냐"며 비꼬았다.

이에 허청산은 "어제 최상무님과 이야기하기 전까지 양팀장은 몰랐다"며 변호했다. 하지만 최시우는 "제가 허변호사님을 잘못 생각했나보다. 무고죄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 거 알고 있냐. 소송을 걸겠다"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최시우는 "현강의 임시 대표 자리에는 타격을 받을 거다"며 경고했다.

하지만 허청산은 "일이 이렇게 된 이상 30년 전 유괴 사건에 대해서 밝혀야겠다"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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