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과 관련 신동욱 "악플러는 지옥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해야"
양예원 사건과 관련 신동욱 "악플러는 지옥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해야"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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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사진=SNS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양예원씨를 언급했다./사진=SN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인터넷 방송인 양예원 씨를 향한 신동욱 총재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신 총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양예원 성추행+사진 유포' 모집책 징역 2년 6개월, 양예원씨가 잘싸우고 이겨낸 격이고 대한민국의 용기있는 딸 격이다"라며 "악플러는 지옥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해야 맞는 꼴이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꼴이다. 미투상처는 시간이 치료약 꼴이고 세월이 보약 꼴이다. 양예원씨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양예원 성추행 및 사진 유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양예원의 승소 소식이 전해진 것.

지난달 9일 양예원은 법원에 들어서며 "가족까지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하듯 (비난)했던 악플러들을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법적 조치할 생각이다. 참을 수 없고 너무나도 괴롭게 했던 그 사람들을 용서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악플러 100여명에 대한 고소 의사를 전한 양예원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양예원씨의 변호인은 "(악플이) 많은 피해자를 위축시키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다만 양씨 측은 금전적 배상이 아닌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다며 사과문을 게재하면 용서해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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