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영화 ‘해빙’ 줄거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해빙’은 극중 신구의 “아직도 머리는 냉동고에”라는 말로 시작된다. 한번 시작된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간다.
그 의심은 정육점에서 일하는 신구와 그의 아들 김대명을 연쇄살인범으로 몰아가기에 충분하게 부풀려진다.
‘해빙’은 120만 명의 관객을 스크린으로 불러모았지만 관람객 평점은 6.64점에 그쳐 실망감을 안겼다.
△영화 ‘해빙’ 줄거리
한강이 녹고 머리 없는 여자 시체가 떠 오르자, 살인의 악몽이 다시 살아난다
한 때 미제연쇄살인사건으로 유명했던 지역에 들어선 경기도의 한 신도시.
병원 도산 후 이혼, 선배 병원에 취직한 내과의사 승훈(조진웅)은 치매아버지 정노인(신구)을 모시고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성근(김대명)의 건물 원룸에 세를 든다.
어느 날, 정노인이 수면내시경 중 가수면 상태에서 흘린 살인 고백 같은 말을 들은 승훈은 부자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한동안 조용했던 이 도시에 다시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승훈은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승훈을 만나러 왔던 전처가 실종되었다며 경찰이 찾아오는데…
한편 28일 케이블TV 영화 전문 채널 스크린에서는 오후 2시 55분부터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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