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김용택 시인의 ‘비오는 날’이 문제로 출제돼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택 시인의 ‘비오는 날’ 내용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의 구간은 '하루 종일 비, 나무, 산, 옥수수 서 있고 (?) 누워서 자네'라는 구절이다.

MC들은 수많은 오답을 냈고, 민경훈은 "아빠 아니야?"라며 물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일동 당황했다.

멤버들은 황급히 비슷한 답을 내놓기 시작했고, 정답은 '우리 아빠'였다.

한편 첫 문제부터 마지막 문제인 ‘김용택 비오는날’ 까지 선전을 펼친 예능 치트키 유병재는 이날 아무 말이나 툭 던져도 이어지는 고공정답 행진에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의 전매특허인 3행시로 프로그램명인 ‘옥탑방’을 센스 있게 답해 놀라운 순발력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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