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거제 학교폭력, 분식집 사장 "너무 억울해서..."
'그것이 알고 싶다' 거제 학교폭력, 분식집 사장 "너무 억울해서..."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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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학교폭력/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거제 학교폭력/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거제 학교 폭력 사건을 추적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150회는 '잔혹한 놀이 - 기로에 선 아이들' 편으로 꾸며져 거제 학교 폭력 사건 국민 청원글과 관련된 10대 소년범죄를 추적했다.

지난 8월 경남 거제 한 작은 분식집에서 주인 아주머니가 자신 앞에 두 남학생을 무릎 꿇려놓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놀라운 건 맞은 아이의 부모가 현장에 있었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얼마 뒤 주인을 폭행혐의로 고발했다. 폭행을 말리지도 않았던 부모들은 왜 뒤늦게 여주인을 고발했을까. 주인아주머니는 왜 남학생들을 때렸던 것일까. 평범해 보이는 분식집, 그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파헤쳤다.

학생들의 어머니는 "황당하다. 범죄심리학 박사님들 나오는데 그 엄마의 심리를 알 수 있나 궁금하다"며 분식집 사장에 관해 증언했다.

분식집 폭행사건 가해자인 분식집 사장 A씨는 "교회에 새벽 3시에 갔는데 눈물이 났다. 하나님이 있는 거 맞냐고 물었다. 너무 억울해서 우리 아이 죽는다고"라며 새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가 때린 아이들은 아들의 교회친구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교회에서 그녀는 의아한 장면을 목격했다. 그녀는 아들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아이들로부터 증언을 요구했고 가해 아이들은 중학교 때부터 아이를 때렸고 기절도 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과 그의 가족들은 단 한번도 친구를 기절시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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