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시아 "정우성-이정재 사단 1호 배우? 영광스러워"
'미스터 션샤인' 이시아 "정우성-이정재 사단 1호 배우? 영광스러워"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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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아/사진=bnt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정우성 대표님이 아빠 같은 존재라면 이정재 대표님은 엄마 같아요."

최근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과 tvN '미스터 션샤인'에 동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시아가 최근 bn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시아는 정우성, 이정재 사단의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영입한 1호 배우로 알려져 있다. 주변에서 부러움을 많이 받는다는 그는 "연기적인 지도도 직접 해주시곤 한다. 영광스럽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시아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모친 역할로 등장해 짧은 분량임에도 절절한 모성애를 열연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아이를 낳아본 경험도 없고 우울한 역할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과감하게 도전했다"며 "노비 연기를 위해 메이크업도 아예 안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여주인공 남상미의 성형 전 모습으로 등장하며 2인 1역을 열연 중인 그는 "특별 출연이지만 비중 있는 역할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시아/사진=bnt

앞서 OCN '터널'과 tvN '시그널'에서 첫사랑 역할로 현대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하는 그는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활발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열하거나 죽는 역할을 너무 많이 맡은 탓에 "이젠 그만 죽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또 연애 경험에 대해선 거침없이 "많이 해봤다"고 털어놨다.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도 제법 많이 받아봤을 것 같다는 말에는 "꽤 있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시아는 2011년 걸그룹 치치로 데뷔해 일본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아이돌은 귀엽고 상큼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워낙 애교가 없는 편이라 귀여운 척을 하는 게 힘들었다"며 그만두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션샤인'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있는데 특별 출연임에도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조금 더 비중 있는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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