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부터 25일까지 춘천시 아트프라자갤러리
- 15일엔 박순찬 화백과 '시사만화가와의 만남' 행사도
- 23일엔 시민 참여하는 '따뜻한 풍자 퍼즐 이야기' 마련
인터뷰365 신향식 칼럼니스트 = 시사만화가 유환석 화백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회 '따뜻한 풍자'가 14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부대성로71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은 14일 낮 2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975년 데뷔 이후 반세기 동안 시사만화와 신문만화, 사보, 홍보물 등을 통해 시대를 기록해 온 유환석 화백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아카이브전이다. 개인이 소장해 온 원화와 자료들을 공개해 한 예술가의 창작 여정은 물론 지역 시사만화의 역사와 기록을 함께 조명한다.
유 화백은 1971년 강원중학교 재학 시절 만화공모전 당선을 계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5년 데뷔 이후 스포츠조선과 강원일보 등에서 50년간 시사만화를 연재해 왔다. '헹가래', '공수래'를 비롯해 수천 회에 이르는 연재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유쾌한 풍자와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대표적인 시사만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는 유 화백의 대표 캐릭터와 시대별 작품, 취재와 창작 과정, 사보와 홍보만화,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사만화가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과 체험형 코너, 캐릭터 아카이빙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5일 낮 2시에는 유환석 화백과 박순찬 시사만화가가 참여하는 '시사만화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이어 23일 오후 3시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따뜻한 풍자 퍼즐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획은 이수현 씨가 맡았으며, 연구는 김보람, 전시공간 구성은 이재복, 전시디자인은 미혜련 씨가 담당했다. 이번 전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유환석 화백은 "이번 아카이브전은 한 작가의 회고전을 넘어 시사만화의 발자취와 시대의 기록을 함께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신문 한 컷에 담긴 웃음과 풍자, 그리고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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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식 칼럼니스트
신문기자 출신 글쓰기교육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1호 생애기록치유사다. 한 사람의 생애를 기록하여 삶의 의미를 회복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새 영역을 개척했다. 조선미디어그룹 스포츠조선과 경향미디어그룹 굿데이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월간조선, 주간조선,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교육, 글쓰기, 자연치유를 주제로 글을 발표했다. 연세대에서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전개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 논문이 서울대 1학년 기초필수 교재에 모범예문으로 수록된 것을 계기로 대학과 전국 주요 고교에서 학술적 글쓰기 초빙강사로 활동했다. 또, 하버드대, MIT, 베를린공대, 함부르크대 등 해외 대학의 글쓰기교육 현장을 취재하며 글쓰기 교육 방법론을 연구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가 한국에 본격 도입되기 이전부터 그 교육적 가치에 주목해 선구적으로 취재했다. 대치동에서 신문기자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한 논술학원을 17년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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