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굿뉴스', 드라마 '모범택시3'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한국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6일 매니지먼트사 스타플래티넘은 카사마츠 쇼와의 공식 계약 체결을 전하며 "한국을 거점 삼아 글로벌 시장까지 함께 겨냥한 전략적 행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2년 생인 배우 카사마츠 쇼(笠松将)는 2013년 데뷔 이후 10년 넘게 일본 영화와 드라마계에서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HBO Max '도쿄 바이스'에 이어 디즈니+ '간니발'로 글로벌 OTT 팬덤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찰리 XCX, 밀리 앨콕, 노먼 리더스 등과 함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언타이틀드 교토'에 캐스팅되며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는 스타플래티넘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변성현 감독)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첫 진출했다. 일본 적군파 리더 ‘덴지’를 강렬하게 소화해 호평받은 그는 이어 SBS '모범택시3'에서 시즌3 첫 빌런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외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2025 S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스타플래티넘 제작 작품인 변요한·이솜·김준한 주연의 영화 '파문'(김선경 감독)과 올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둔 '면도'(김정훈 감독)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촬영을 마친 '면도'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시골 저택에 틀어박힌 소설가와 다정한 연인 사이에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심리 공포 스릴러다. 그는 노정의와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한 그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 보며 독학으로 익혔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토론토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한국어로 인터뷰를 소화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카사마츠 쇼는 이번 계약을 알리며 직접 손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오래동안 한국 작품들을 보며 자랐는데, 지금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하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며, “큰 역할, 작은 역할 가리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싶다. 아직 만나지 못한 대표님들, 감독님들, 언제든 불러 주세요. 즐겁게 달려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희성 대표는 “카사마츠 쇼는 연기력과 성실함은 물론, 한국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을 가진 배우다. 앞으로 한국과 세계 무대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