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자 속의 양' 전 세계 184개국 배급...내달 10일 개봉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상자 속의 양'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26일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고레에다 감독은 아역 쿠와키 리무와 함께 내달 4일 내한 기자간담회 등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상자 속의 양'은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괴물' 등 가족을 둘러싼 섬세한 서사를 펼쳐온 거장 고레에다 감독의 신작이다. '디스턴스'(2001) 이후 25년에 걸쳐 칸과 인연을 맺어온 고레에다 감독은 이번 '상자 속의 양'으로 통산 10번째 칸 영화제 초청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집에 들어온 7세 설정 휴머노이드가 비로소 가족이 된다는 것의 기쁨과,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후 11년 만에 이 작품으로 고레에다 감독과 재회한 아야세 하루카를 비롯해, 다이고(치도리), 쿠와키 리무가 호흡을 맞췄다.
극 속 아야세 하루카는 7살 아들 카케루를 먼저 떠나보내고 슬픔을 가슴에 묻고 일상을 버텨온 건축가 오토네 역을, 다이고(치도리)는 아내 오토네와 건축 회사를 운영하는 켄스케 역을 맡았다. 이들은 휴머노이드 아들 ‘카케루’를 만나며 요동치는 내면의 갈등을 연기한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발탁한 신예 쿠와키 리무는 휴머노이드 아들 ‘카케루’ 역을 맡았다.
'상자 속의 양'은 전 세계 184개국 및 지역에서 배급이 결정됐다.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남미, 호주 등 세계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6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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