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고양이 '쏘냐' 최희진, "방송 후 쏟아지는 연락에 너무 신기했죠"
인간 고양이 '쏘냐' 최희진, "방송 후 쏟아지는 연락에 너무 신기했죠"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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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보다 아름다운'서 반려묘 ‘쏘냐’로 등장
- "새로운 도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다"
배우 최희진/사진=코스모폴리탄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친구들이 틱톡이나 릴스 영상을 보내주면서 ‘지금 내 알고리즘에 너만 보여!’라고 말해줬다. 어안이 벙벙했다."

배우 최희진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쏘냐’로 시청자들의 쏟아진 반응에 대해 "너무 신기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주변에서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희진은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극 중 천국에서 인간이 된 ‘해숙(김혜자)’의 반려묘 ‘쏘냐’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양이의 의인화’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극 속 최희진은 표정부터 제스처, 말투 등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혜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역할을 맡게 됐을 때 가장 처음으로 했던 건 고양이 영상을 찾아보는 일이었어요.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 고양이 관련 책도 찾아보고, 고양이가 많이 산다는 목포의 어느 동네도 직접 찾아가서 관찰하기도 했죠. 그런데 결정적으론 김혜자 선생님과 연기를 맞춰보면서 제가 더 고양이로 존재할 수 있게 됐던 것 같아요.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 진짜 고양이 인가 봐!’ 하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거기에 제가 자신감을 얻어 더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죠.”

배우 최희진/사진=코스모폴리탄

평소 좋아하는 영화를 인스타그램에 기록해오고 있다는 최희진은 "대학생 때부터 혼자서 기록해둔 저만의 리스트"며 "언제든 다시 꺼내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나 연기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영화들을 모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저 나름의 정의를 내려본다면, 잔상이 많이 남고 그로 인해 치유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라라랜드'를 봤을 때 딱 그런 느낌이었다. 무명 배우인 여자 주인공 ‘미아(엠마스톤)’이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영화 속 인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화가 아무래도 제겐 가장 좋은 영화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 그에게 도전이란 어떤 의미일까?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와도 같아요. 전 항상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고 싶어요.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쏘냐'라는 캐릭터를 받았을 때도 신이 났어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거든요."

현재 최희진은 드라마 '아이돌아이(가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희진은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의 현장에서도 많이 배우는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저를 또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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