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베를린국제영화제 6년 연속 초청
홍상수 감독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베를린국제영화제 6년 연속 초청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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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영화 스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21일 (현지시간 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이는 홍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은 6년 연속 초청이다.

홍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과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장에서 트리시아 투틀스 집행위원장과 두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우리 모두는 당신의 가장 최근작을 보면서, 이 영화를 이루어내는 형식의 언어와 그 리듬, 그리고 그 영화 안에 담겨진 통찰을 사랑하면서 보았다. 우리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정말로 직관적이라고 느꼈다. 그러면서도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했다. 이 영화에 대한 정말 큰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홍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영화는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최근 홍 감독과 동거 중인 배우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75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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