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기대 수익이 최소 1조50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에 넷플릭스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1일 넷플릭스는 "어제 국내 모 조사 단체가 발표한 ‘오징어 게임 2’의 개별 작품 수익률 분석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 있어 넷플릭스의 입장을 말씀린다"며 "‘오징어 게임 2’ 기대 수익률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와 같은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으로 별도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없다. 한 작품의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개별 작품으로 인한 금전적 수익의 추산을 가능케 하는 공식 정보 역시 존재하지 않다. 넷플릭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작품의 성과를 평가하지 않으며, 평가할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개별 작품의 추가 수익 추산이나 예측은 영화관 티켓 판매에 의한 박스오피스 성적이나 단건 결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VOD 서비스의 매출 분석 방식에 적합한 것"이라며 "매월 회원들이 고정된 금액을 지불하고 무제한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는 회원들의 소중한 월 구독료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을 제작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 구조에 대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분석이나 주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미디어 연구소는 시즌1과 시즌2를 비교 분석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제작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약 1조원의 수익을 냈다"며 "시즌1이 1위를 차지하는 데 8일이 걸렸던 속도를 감안했을 때 시즌2의 예상 수익은 최소 1조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첫 선을 보인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일주일 간 전 세계에서 약 5억 시간 가까이 시청되며 공개 첫 주 기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오징어게임2'의 시청시간은 4억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일본, 인도, 호주 등 9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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