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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OTT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강풀 작가가 '만화의날' 공로상을 받는다.
(사)한국만화가협회는 '제23회 만화의날' 공로상 수상자로 강풀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만화의 날'은 2001년 국가 공식 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매년 11월 3일 '만화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강풀 작가는 20년간 인기 웹툰 작가로 군림한 1세대 웹툰 작가다. 웹툰이 아직 초창기이던 2000년대 초 '일쌍다반사'등을 필두로 온라인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 '강풀의 순정만화', '아파트', '이웃사람',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 '조명가게', '무빙', '브릿지'등 웹툰 작품으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OTT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생애 첫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각본가로서도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바 있다.
아래 '아파트', '순정만화', '바보'./사진 제공=한국만화가협회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동시대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을 달래는 작품을 그려 온 강풀 작가는 작품의 서사 뿐 아니라 웹툰의 독특한 형식인 '스크롤' 연출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다. 또한 올해는 강풀 작가가 '강풀의 순정만화'로 웹툰 플랫폼에 연재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이번 공로상 수상이 더욱 뜻깊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강풀 작가는 동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일 뿐 아니라, 독자들의 마음을 스크롤로 움직이는 만화가이자 연출가”라며 “강풀 작가에게 독자들이 '웹툰계의 조상님'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것도 이 때문"이라고 공로상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년 전 연재한 '순정만화'부터 OTT 시리즈 '무빙'에 이르기까지, 강풀 작가가 지난 20년간 보여준 인간과 사랑에 대한 존중은 그가 작가로서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3년 제23회 만화의 날 기념식은 11월 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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